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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제주 제이팜정육식당 제이팜정육식당 송당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197 제이팜 정육식당. 위치가 좋다. 조천읍 산간 높은 곳, 제주동화마을 바로 앞이다. 그래서 여행 코스로 넣기에 손색이 없다.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다보면 어느새 카드값이 숨풍숨풍 날아가기 마련. 그럴 땐 이렇게 하루 쯤 슬기로운 돼지고기 소비를 이어가는 것도 필요한 일. 가격이 메리트가 크다. 흑돼지 오겹살조차도 200그램에 14,000원으로 매우 준수한 가격. 이게 1년 전 가격이었고 그 사이에 조금 올랐을 것 같긴 하다만. 가게에 입장하면 꽤 큰 홀 안에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입구 근처에 셀바가 있어서 반찬 등은 편하게 리필이 가능하다. 기본 상차림은 2인 만원. 백돼지를 먹는다고 친다면..
2026. 7. 커피템플 경주: 의외로 참 세심한. 커피템플 경주 경북 경주시 태종로 812 커피템플에는 제주도에서 3,4년쯤 전에 방문했다. 한창 핫플로 떠오르던 시절이다. 애석하게도 그 뒤로 또 방문은 하지 못했지만(제주도에 갈 곳이 그렇게 많으니), 눈 오던 겨울에 방문했던 꽤나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경주에서 커피템플을 방문한 것은, 진짜 역대급으로 너무 너무 더운 날이었음에도 이곳만은 반드시 가야한다는 결연한 의지의 산물이었다. 경주점이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러나, 신상에 속하는 점포임에도...사람이 너무 많아서 커피를 받는데까지만도 웨이팅이 걸렸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해 바로 커피 사진으로) 어쩌다보니 메뉴판조차 찍지 못했지만, 커피템플은 세심한 카페다. 기다리는 손님들을 배려해서 음료를 서..
2026. 8. 군산 한옥 카페 둔율담. 둔율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둔배미길 12-4 둔율담은 군산에서 꽤나 유명한 카페인 것 같다. 변산반도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로, 어렵지 않게 검색에 잡혔다. 구도심에 위치해있는 진짜 한옥이라는 점. 그리고 진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라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주변에 주차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차를 댈만한 공터도 바로 앞에 있다. 해저물녘에 방문하는 것이 베스트. 내부는 이런 분위기다. 집의 구조를 보면 아주 오래 전에 지어졌던 고택이다. 광과 부엌이었을 공간이 주 출입구가 되었고, 본채와 사랑채에 좌석이 죽 놓여있다. 그런데 툇마루 자리에서 이렇게 마당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이 낭만이라니. 한편 뒷창을 바라보면 장독대가 보이는 후원이다...
2026. 5. 묵호 육회국밥집 비비소 비비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95 묵호 비비소. 5월 연휴에 방문했다. 비비소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접근성이다. 묵호항 식당 거리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 그리고 가게 앞의 대기줄. 그래서 사전 정보가 없는 사람이라도, 저기는 뭐지 하고 검색을 해볼 수 밖에 없다. 우리도 거의 그런 식으로, 원래 여행기간 동안 가보려던 곳이 아니었음에도 여행 막바지에는 그래도 가볼까 하고 1시간 가량 대기 줄을 서서 입장했다. 그리고...맛이나 만족도는. 나와 같이 간 사람의 의견이 좀 갈렸다. 여행에 가치를 둔 동행인은, 홍게 비빔밥과 육회국밥이라는 두가지 유니크한 메뉴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여행 중 가장 만족했다고 한다. 반면에 나는 홍게비빔밥은 밋밋하게 느껴졌다. 멍게나 성게알..
탕수육도 볶음밥도 유니크한, 천안 목화반점 목화반점 충남 아산시 온주길26번길 7-3 목화반점은 현 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다. 천안과 아산 사이 진짜로 작은 읍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지 못함에도 주말 오픈런 실패 시 최소 2시간. 오후엔 3시간 이상의 웨이팅을 예상해야 하는 곳. 9시에 등록 대기 명부를 작성할 수 있고, 조금 일찍 도착해 8시 45분에 작성을 했음에도....25번이라는 순번을 받았다. 충격적인 대기 순번. 이래야 하느냐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면에서 훌륭한 집이다. 메인메뉴인 탕수육. 전분보다 밀가루 함량이 많아 풍미가 빼어나다. 15개 남짓한 크지 않은 점포에 들어가면 홀 자리 어디에서나 탁 트인 주방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정장 차림에 씨름선수 풍채의 사장님이 어마어마한 ..
2026. 7. 경주 마늘통닭 맛집 오복닭집 경주를 찾은 날이 마침 딱 중복날이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기 전에, 지난번 한번 먹어보고 검증을 마친 오복닭집을 찾았다. 중앙시장에 있어서 숙소가 몰려있는 금리단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지하주차장도 있는데 시장이라서 기본요금이 500원 밖에 안된다. 참고로 충효닭집도 여기와 가깝다. https://dazzled.tistory.com/7 2026. 7. 29. 경주 3대 치킨 충효닭집충효닭집경북 경주시 원효로51번길 5*주문 예약필수*성수기 여름철 평일에 전화 포장주문 예약으로 40분 걸렸음. 6시 이후엔 1시간 소요.*어울림상품권 가능 충효닭집의 경우, 사전 정보가 있어서dazzled.tistory.com "얼마나 걸릴까요?""20분만 있다가 오세요.""네." 어울림상품권으..
2026. 7. 에이틀리에 화실 경주보문점 에이틀리에화실 경주보문점 경북 경주시 보불로 305 이토록 더운데 밖에 돌아다니는 건 그만. 보문단지 방문한 김에 화실을 예약해서 체험을 하기로 했다. 바로 인근의 브레이커피웍스랑 묶은 일정이다. https://dazzled.tistory.com/8 2026. 7. 29. 경주 브레스커피웍스브레스커피웍스 경북 경주시 보불로 204-8 경주 보문단지를 지나, 감포로 가는 길에 들른 브레스커피웍스. 경주 관광단지에서 한발 더 벗어나서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잔dazzled.tistory.com 가격은 이렇다. 사실 경주 여행이, 날씨가 좀 덜 더울 때 오면 느긋하게 걸으며 걸으며 돈을 아끼고, 그 아낀 돈을 고스란히 먹방으로 돌리는 공간인데 더워도 너무 더워야지. 2시간동..
2026. 8. 연화, -여름이었다- 연화 경북 경주시 원효로163번길 10-3 오늘의 방문지는 황오동 카페 연화. 기찻길 동편의 낡은 집을 재생사업으로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연화의 메리트라면, 낡은 집의 모습 그대로 최대한 살렸다는 것. 문간, 의자, 팻말까지. 사진에 비해 실제로 마당은 넓지 않다. 그러나 아득하다. 4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의 더위가 아니었다면, 가을엔 이 자리에서 풀벌레 소리 들으며 좁다란 지붕 너머로 붉어지는 저녁 놀을 바라봐도 좋으련만. 그래도 좋다. 파란 하늘만 보아도. 실내는 이런 분위기. 그런데, 덥다. 실내가 상당히 덥다. 정말 낡은 옛집을 손봐서 사용하는 매장이다. 그렇다는 건...옛집의 얇은 외벽, 나무문 사이로 여름엔 더운 바람이, 겨울엔 추운 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집이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