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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멋따라

2026. 7. 경주 장군암소숯불(강추)

장군암소숯불 경북 경주시 부엉길 13

처음 장군암소숯불을 방문한 게 거의 10년 전이다. 그때는 인근이 개발이 덜 되어서 어둑어둑한 길로 들어간 기억이 있는데 이제 바로 앞에 대형 카페가 생겨서 훨씬 가게 주변이 밝아졌다.

그리고 웨이팅도 제법 했는데, 이제는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뀌고 뒷마당에 천막으로 공간을 확장해서 식사도 편하게 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즉시 입장.

천막에서 식사하는 걸 추천한다. 서비스에 아쉬움이 있지만 천막 감성이 있고, 에어컨이 잘 돌아가서 충분히 쾌적하다.

장군암소의 메리트는 미친 가성비. 10년전에도 충격적인 가격이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저렴하다. 경주 시내 한우 맛집의 딱 절반 가격. 그래서 현지인이 찾는다. 그래서 서비스가 외지인에게는 불편하고, 그 점에서 평가가 깎인다.

그러나, 왜 굳이 다른 식당 가서 비싼 돈을 주고 먹겠는가.

이렇게.

훌륭한.

한우. 암소.

모둠 500그램에 갈비살 100그람을 시켰다. 부채살 등심 안창살 등 구성도 좋다.

화력 훌륭하고, 반찬 좋다. 어지간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

위에 적었지만 서비스에 아쉬움이 있다. 꽤 갑갑하다.

그러나 기다리면 다 해준다. 뭐, 그걸 못참고 그냥 돈 두배 내고 먹을 사람도 있겠지만…그냥 찐 경주 사람이라면 여기를 간다고 들었고, 내가 눈으로 보기에도 그렇다.